뉴트로 Y2k 열풍으로 90년대 유행했던 '데님 오버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명 '멜빵바지'로 불리는 오버롤은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멋스럽게 소화해 내기엔 스타일링이 어렵다. 몇 가지 팁만 안다면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뉴트로 Y2k 열풍을 타고 다시 온 '데님 오버롤'
'멜빵바지' ,오버롤(Overall)은 가슴받이와 어깨끈이 멜빵에 달린 바지이다. 1850년대 미국 광부들의 작업복에서 유래된 스타일이다. 하지만 데님의 의류는 유럽에서 시작했으며 이민자들과 함께 미국 동부로 건너가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최초에는 데님 팬츠 자체를 모두 통칭해서 오버롤이라 부르다가 현재의 진 스타일이 나타나면서 하나의 스타일로 분류되었다. 당시에는 작업 시 편리함을 위해서 옷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는 어깨 밴드와 앞 주머니 등 기능성에 중점을 두었다. 멜빵바지는 원래 데님으로 만들었지만, 현대에는 면, 폴리, 실크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다. 1890년대 리바이스의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제이콥 W, 데이비스가 만든 것이 시초이다. 1950년대 데님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활동성뿐만 아니라 패션 요소가 가미되어 지금의 모양이 되었고, 다양한 스타일이 선보여졌다.
Overall은 흔하게 알고 있는 가슴받이와 어깨끈이 멜빵에 달린 옷이다. Suspender Pants는 바지에 멜빵이 달린 옷을 말하며 Coverall 원피스 형태의 옷으로 긴팔 티셔츠+바지로 이루어진 옷이다. 한국군 해군 특수복이 대표적인 Coverall이다.
오버롤은 편안하게 입을수 있는 대표적 옷이다. 오버롤 자체가 지닌 특유의 발랄함과 활동성으로 편안하고 귀여운 스타일을 주로 연출해서 입는다. 하지만 오버롤을 멋스럽게도 입을 수 있는 팁이 있다. 속이 비치는 시스루 상의에 굽이 높은 부츠나 샌들을 신으면 섹시한 멋을 낼 수 있다. 바지 끝단을 접고 높은 구두를 신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오버롤 위에 딱 달라붙는 재킷을 입거나 헐렁한 상의를 입으면 중성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연출된다. 올해는 길이가 다양하고 밴드가 탈부착되는 등 디자인도 다채롭고 Y2k에 맞춰 칼라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으로 입는 캐쥬얼 스타일이다. 볼캡에 운동화, 면티는 오버롤을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이다.
운동화나 스니커즈 대신에 구두를 신으면 분위기는 달라진다.
재킷하나로 오피스룩을 연출할수도 있다. 캐쥬얼하면서도 격식을 갖춘 스타일링이다. 워커, 운동화, 구두,가방 하나로 스타일을 다양하게 표현해 보자.
오버롤과 탑은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최고의 코디이다.
칼라풀한 데님 역시 올해 트렌드중 하나이다. MZ세대의 귀여움과 상큼,발랄함을 잘 표현해 준다.
오버롤 하나로 여러 스타일링을 할수 있는 팁을 참고하여 다양하게 연출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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